KT,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 참석
KT,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 참석
  • 김달 기자
  • 승인 2023.09.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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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용 통신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 에너지 운영 솔루션 제안
한국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한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오른쪽)과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헤르만 할루시첸코 장관
한국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한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오른쪽)과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헤르만 할루시첸코 장관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KT는 지난 14일 한국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해 국가 재건 시 필수 인프라 중 하나인 정부 전용 통신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 에너지 운영을 위한 AMI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ICT 파트너’라는 주제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KT는 먼저 정부 전용 재난안전 통신망(PS-LTE) 적용을 통해 긴급·위급 상황 발생시 높은 보안성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신속한 대응 체제가 마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 전용망(M-BcN) 구축으로 안정적인 통신망과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국방 운영이 가능함을 역설했다. KT는 지난 2018년 대한민국 국가 재난망을 구축한 바 있다.

또 양자암호 솔루션 구축으로 국가 안보를 강화할 수 있으며, 정부 전용 IDC 구축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도 제안했다.

KT는 전력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솔루션도 제안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력 생산이 전쟁 전보다 50% 이하로 감소했는데, AMI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및 운영으로 전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정부 주요인사들은 KT가 제안한 사업 방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구체적인 사업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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