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억 달러의 기업 가치 인정받아, 엔비디아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데이터브릭스가 최근 5억 달러(한화 약 6,6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I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데이터브릭스는 430억 달러(한화 약 57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티 로우 프라이스 어소시에이트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베일리 기포드, 클리어브릿지 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엔비디아가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으며, 이밖에 캐피털 원 벤처스, 온타리오 교사 연금이 신규 투자자로 나섰다.
데이터브릭스의 레이크하우스는 데이터, 분석 및 AI를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고객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자체 생성 AI 솔루션을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는 생성형 AI에 있어 금광과도 같다”며 “데이터브릭스는 엔비디아의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처리 및 AI 모델 가속화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