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동대문구-삼육서울병원-휴마니타스,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맞손
KT-동대문구-삼육서울병원-휴마니타스,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맞손
  • 김달 기자
  • 승인 2023.09.18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육서울병원 유휴부지에 ‘첨단 AI 의료 R&D 혁신밸리’ 조성…응급 의료체계, 의료 데이터 연구 센터 등 다양한 활용 방안 논의
KT는 14일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휴마니타스와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유창규 본부장,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 삼육서울병원 양거승 원장, 휴마니타스 이명신 대표
KT는 14일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휴마니타스와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유창규 본부장,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 삼육서울병원 양거승 원장, 휴마니타스 이명신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KT가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휴마니타스와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삼육서울병원의 유휴부지에 ‘첨단 AI 의료 R&D 혁신밸리’를 조성해 ▲동대문구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데이터를 확보해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헬스케어 기업 유치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고용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동대문구는 혁신밸리 개발 과정을 총괄하며 예산·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또 수집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민을 위한 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연구에도 협조한다.

삼육서울병원은 동대문구 내 혁신밸리가 위치할 유휴부지를 제공한다. 혁신밸리는 동대문구가 AI 의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자 시범 사업지로서, 민관학이 다양한 의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토대 역할을 한다.

KT는 혁신밸리에 AI·통신 등 융복합 ICT 인프라를 구축한다. 의료 빅데이터 기업인 휴마니타스는 의료 연구 개발용 시스템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재 각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사업추진단이 발족했으며 오는 2028년 혁신밸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