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니어 프로토콜, 융합형 웹3.0 서비스 생태계 확장 나서
SK㈜ C&C-니어 프로토콜, 융합형 웹3.0 서비스 생태계 확장 나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9.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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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와 ‘니어 프로토콜’ 연계
SK㈜ C&C와 니어 재단은 지난 5일 '웹3.0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K(주) C&C 최철 웹&컨버전스그룹장(왼쪽)과 니어 재단 마리아케 플라멘트 대표
SK㈜ C&C와 니어 재단은 지난 5일 '웹3.0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K(주) C&C 최철 웹&컨버전스그룹장(왼쪽)과 니어 재단 마리아케 플라멘트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SK㈜ C&C가 니어 프로토콜과 손잡고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모두 지원하는 융합형 웹3.0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SK㈜ C&C는 21일, 레이어1 블록체인 ‘니어 프로토콜’ 운영을 총괄하는 니어 재단과 ‘웹3.0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에 앞서 5일 파트너십 체결행사를 진행했다.

니어 프로토콜은 사용성에 강점을 둔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간 자유로운 전환을 지원해 보안과 사용자 접근 편의성을 중시하는 기업 니즈를 모두 충족시킨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 체계 구축 ▲전 산업 분야 대상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브랜드 인지도 및 웹3.0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먼저 SK㈜ C&C가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와 니어 프로토콜을 연계해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모두 지원하는 융합형 웹3.0 시장 발굴에 나선다.

금융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중고 거래 등 공유 경제 플랫폼 시장이나 NFT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게임·콘텐츠·유통 분야에서 빠른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공급망 관리,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 전문 시스템 분야에서도 웹 3.0서비스 개발을 모색한다.

체인제트 플랫폼 특허 기술인 키 관리(Key Recovery System)를 통해 보안성과 계정 관리 편의성을 확보하고, 니어 프로토콜만의 빠른 처리 속도와 확장성, 그리고 멀티 체인 간 상호운용 지원 등을 활용해 공급망 관리 수준을 높인다.

예를 들어, 재고, 주문, 대여금, 선하증권 등 각각의 자산에 니어 프로토콜 기반 토큰을 부여하면 공급·소매업체, 은행 등은 디지털 서명을 통해 각 단계별 거래 과정을 검증하고, 이를 체인제트에 기록하는 식이다.

이밖에 SK㈜ C&C는 니어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세계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니어 프로토콜은 SK㈜ C&C가 보유한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고객 유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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