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백코리아, “2024년까지 MAU 100만명의 앱 플랫폼으로 성장 목표”
샵백코리아, “2024년까지 MAU 100만명의 앱 플랫폼으로 성장 목표”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3.09.28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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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고객 맞춤과 카테고리 확장으로 국내 쇼핑 플랫폼 시장 적극 공략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대한민국 사용자들의 일상 앱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한 샵백코리아의 여정은 이제 겨우 1% 달성했을 뿐이다. 앞으로 더 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최고의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샵백코리아 양인준 지사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양 지사장은 “샵백코리아는 전년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누적 앱 다운로드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 트렌드와 더불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들이는 것보다 잠재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바이럴 효과를 만든 덕분이다”라며 “지속적인 고객 맞춤과 카테고리 확장으로 국내 쇼핑 플랫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쇼핑 경유 플랫폼 ‘샵백’은 한국, 싱가포르, 호주를 비롯해 전세계 11개 시장에서 4,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4월 이베이츠 코리아를 인수하며 출범한 샵백코리아는 론칭 이후 3년 만에 앱 누적 다운로드 70만건(2023년 2월 기준)을 기록했으며, 누적 거래액은 6100억원, 유저들에게 지급된 누적 캐시백은 210억을 달성했다. 지난 8월에는 앱 스토어 전체 카테고리 무료 앱 9위, 쇼핑 카테고리 3위에 선정됐다.

올해 샵백코리아는 유저들의 일상 쇼핑을 위해 오픈마켓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엔데믹 이후 증가한 해외 여행 수요를 위해 여행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했으며, 배달앱 ‘요기요’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꾀하며 비즈니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2023년 1~8월)이 41% 증가했으며, 매출 총 이익은 34%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림>샵백 비즈니스 모델

샵백코리아는 G마켓, 11번가, 쿠팡 등의 오픈마켓을 비롯해 아이허브, 아고다닷컴 등 글로벌 브랜드몰까지 국내외 300여개의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포인트’, ‘적립금’, ‘쿠폰’이 아닌 실제 ‘현금’을 캐시백해줌으로써 스마트하고 알뜰한 소비를 지향하는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저들이 제휴 스토어를 쇼핑하기 전 샵백을 경유해 결제하면 구매액의 일정 비율이 샵백 계정 내 적립금으로 적립되며, 승인된 캐시백이 5천원 이상이면 은행 계좌나 네이버 페이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샵백코리아는 또 SSG, 위메프, 롯데온 등의 오픈마켓, 패션 및 가전, 디지털과 아웃도어, 여행, 게임 등 이커머스 업계 가맹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시백 적용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비자카드, 하나카드 등 카드사와의 제휴로 추가 캐시백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샵백코리아는 불확실성의 마케팅 시대 속에서 파트너사들에게 성공한 구매건 (환불, 취소 제외) 기반의 CPS(판매 기반의 과금 형태) 모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사의 효율적인 ROAS(광고비용 대비 수익률) 달성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제휴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윈-윈 파트너십을 추구하면서 유저들에게는 더 즐거운 쇼핑 경험과 실질적인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샵백코리아는 2024년까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만명의 앱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요기요’ 입점을 통해 음식 배달 부문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처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한국 시장에 맞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발굴해 파트너사를 확장하고, 현재의 60%를 넘는 높은 리텐션(사용자 유지율)을 강화할 방침이다.

샵백코리아는 또 마케터 및 커머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고객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타깃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내부적으로는 인재 영입으로 조직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샵백코리아 마케팅 이수민 매니저는 “샵백코리아는 유저들의 니즈를 적시에 파악해 오픈마켓부터 여행, 패션, 디지털, 음식 배달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비즈니스를 확장해왔으며, 파트너사와의 다양한 제휴 마케팅과 이벤트로 알뜰한 소비를 추구하는 유저들에게 ‘한번 쓰면 헤어나올 수 없는 쇼핑 플랫폼’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다. 향후 업계 1,2위로 꼽히는 대형 플랫폼들을 영입해 고객 혜택을 늘리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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