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원 규모로 시리즈B 마무리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센디가 기존 투자사로부터 1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 최종 70억원 규모로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7월 KDB산업은행, BNK벤처투자, 신한자산운용,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으로부터 유치한 시리즈B 60억원에 이은 것으로 기존 투자사 위벤처스가 참여했다. 센디는 시리즈B 라운드를 70억원 규모로 클로징하며, 현재까지 총 185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센디는 AI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화물 운송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이 앱 또는 웹을 통해 차량 배정부터 운송, 정산까지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센디가 운송시장에서 증명한 물류 혁신성과 AI 기반의 자체 개발 배차 시스템 등의 기술력이 높게 평가됐다. 설립 이후 배차 및 운송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해 물류 업무환경의 개선을 주도하였고, 시장혁신성 및 향후 성장 가능성 그리고 전략적 협업을 통한 농산물 운송 시장 진출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투자 유치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센디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관련 인력 채용과 투자를 통해 운송 수요와 공급 데이터 라벨링 및 분석을 고도화하고, 농산물 운송 시장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운송 디지털화가 필요한 산업이나 신규 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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