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사 구성원 대상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본격 시행
SK텔레콤, 전사 구성원 대상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본격 시행
  • 김달 기자
  • 승인 2023.10.30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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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구성원이 AI 전환 이끄는 주인공 돼야”, 업무 자동화부터 BM 혁신까지 AI 적극 활용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SK텔레콤이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Literacy)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AI 리터러시 역량은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다. 이번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SKT가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AI 전환을 이끄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는 유영상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그림>SK텔레콤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

SKT는 구성원의 직무와 역량을 고려해 ▲베이직&인터미디어트 ▲어드밴스드 ▲마켓탑 등 3단계로 구성된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베이직&인터미디어트 단계에서는 주요 생성 AI를 이해하는 과정과 함께 일상 업무에 생성 AI를 활용하는 역량을 갖추는 교육을 받는다.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베이직 단계에서는 주요 생성 AI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에 대해 학습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터미디어트 단계에서 다양한 AI 프로그램 사용 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일상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학습한다.

어드밴스드 단계에서는 본격적으로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는 교육을 받는다. 예를 들어 마케팅과 고객센터에 콘택센터 등 AI를 접목하고 AI를 시장 분석과 기획안 초안을 작성하는데 활용하는 역량을 키운다.

마켓탑 단계는 AI 개발자를 위한 교육이다. 최신 AI 논문을 바탕으로 상용화 이전의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기술을 구현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켓탑 과정에서는 개발자들이 글로벌 톱 수준의 AI 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앤트로픽, 오픈AI, 구글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해 AI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도 운영할 예정이다.

SKT는 지속적인 AI 리터러시 역량 향상 문화를 조성하기 교육을 넘어 해커톤 방식의 챌린지와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KT의 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할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이 연내 개최된다. 또한 2024년까지 구성원의 AI 리터러시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레벨별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역량 향상 수준에 따라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보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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