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 ”AI가 할 수 있는 것을 ‘AI+자동화’는 더 잘 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 ”AI가 할 수 있는 것을 ‘AI+자동화’는 더 잘 할 수 있다“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11.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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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자동화 통합한 ‘오토파일럿’ 발표, 모든 사용자가 자연어 기반으로 일상 업무 자동화 지원
유아이패스 코리아 백승헌 전무와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 스마트워크팀 박미정 팀장이 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유아이패스 코리아 백승헌 전무와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 스마트워크팀 박미정 팀장이 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자동화는 AI를 실현하는 최고의 경로이며, AI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AI+자동화’는 더 잘 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 코리아 백승헌 전무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이패스가 제안하는 ‘AI+자동화’의 필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유아이패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 AI 및 자동화 컨퍼런스 ‘포워드(FORWARD) 식스’의 주요 내용 발표,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 스마트워크팀 박미정 팀장의 유아이패스와의 자동화 여정 소개, 그리고 유아이패스가 KCC 정보통신과 협력해 오픈한 이머전 랩의 투어로 진행됐다.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AI’ 구현하는 5가지 솔루션 발표 = 백승헌 전무는 먼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포워드 식스’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2021년 포워드 포는 완전히 자동화된 기업을 제시하고, 2022년 포워드 파이브에서는 비즈니스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소개했다면 2023년 포워드 식스는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AI(AI at Work)'를 주제로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AI+자동화를 실현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포워드 식스에서는 또 유아이패스의 고객사례로 △싱가포르의 정부 아웃소싱 회사 바이탈 △우버 △금융기관 라자드 △이탈리아 보험회사 제네랄리 △컨설팅 회사 EY △반도체 회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이 발표됐다.

특히 유아이패스는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AI(AI at Work)’를 구현하는 5가지 솔루션을 발표했다. 5가지 솔루션은 △AI 트러스트 레이어 △차세대 지능형 문서처리(IDP) 솔루션 △생성형 AI 커넥터 △전문 AI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오토 파일럿 등이다.

AI 트러스트 레이어는 통제, 투명성, 신뢰를 보장하는 AI 구현에 필요한 일종의 거버넌스이며, 차세대 지능형 문서처리(IDP) 솔루션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학습 시간을 대폭 절감해준다.

특히 오토 파일럿은 유아이패스의 비즈니스 오토메이션 플랫폼의 최신 AI 기능과 생성 AI 및 자동화를 모두 통합한 것으로 모든 사용자가 자연어를 기반으로 일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파일럿은 클릭 한 번으로 종이 문서를 자동화 기반 앱으로 전환할 수 있어 기업의 오랜 숙원 사업과도 같은 디지털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AI 기반 오토파일럿은 개발자, 일반 사용자, 비즈니스 분석가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이점을 제공해 ‘모두를 위한 자동화’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전문 자동화 개발자와 일반 자동화 개발자가 오토파일럿을 활용하면 자연어를 사용해 자동화, 코드 및 표현식을 생성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 앱의 생성형 AI 기능은 개발자가 워크플로우 및 표현식을 생성하고, 자동화를 구축하고, PDF 또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자동화 기반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파일럿 포 유아이패스 어시스턴트(Autopilot for UiPath Assistant)는 모든 사용자와 협업해 업무를 처리할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간의 복잡한 데이터 복사 및 붙여넣기 작업으로 업무 소요 시간을 줄여주는 클립보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AI 툴은 데이터 집약적인 작업과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 비즈니스 사용자는 API 및 UI 자동화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업데이트하고 담당자의 감독하에 더 많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자동화 담당자를 위한 오토파일럿의 테스트 스위트 기능은 테스트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를 가속화하고, 필수 조건에 알맞은 테스트를 제작하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오토파일럿의 프로세스 마이닝 기능은 비즈니스 분석가가 자연어를 바탕으로 자동화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활용하는 대시보드를 생성하고, 구별하고, 요약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오토파일럿의 커뮤니케이션 마이닝 기능은 자동화 전담팀에게 자연어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자동화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통합적인 툴을 제공한다.

백승헌 전무는 “유아이패스의 새로운 오토파일럿 기능으로 고객은 AI의 혁신적 기능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알맞게 운영할 수 있으며, 일상 업무에 인텔리전스를 원활하게 통합하고, 모든 지식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토파일럿 기능을 통해 직원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AI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AI+RPA 활용하면 차원이 다른 폭포수 같은 효과 얻을 수 있을 것“ = 박미정 농협중앙회 스마트워크팀 팀장은 유아이패스와의 자동화 여정을 소개했다. 박 팀장은 ”농협중앙회는 34개 계열사, 1천여개의 각 지역 농협으로 이뤄져 있는데 업무가 다양하고 더구나 지역 농협은 법인이 달라 RPA를 도입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RPA 포털'을 만들었는데 8만여명의 농협 직원 누구나 접속해 필요한 것을 가져다 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의 RPA 포털의 가입자는 올해 10월 31일 기준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박 팀장은 그러면서 ”유아이패스의 오토파일럿 같은 생성형 AI가 업무에 일상적으로 활용될 날은 머지않다. AI+RPA를 활용하면 차원이 다른 폭포수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아이패스는 ’포워드 식스‘에서 제1회 '유아이패스 AI10 어워즈’를 진행해 AI 기반 자동화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고 혁신을 가속화한 고객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유아이패스 AI10 어워즈의 수상자는 방카 프로제토, 콕스 엔터프라이즈, 에퀴팩스, 익스피언 헬스, 플러터 영국 & 아일랜드, 인텔, 라자드, 오메가 헬스케어, 오메르스, USI 보험 서비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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