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뷰노, 우즈베키스탄 군 병원 5곳에 의료 AI 솔루션 공급
[의료 AI] 뷰노, 우즈베키스탄 군 병원 5곳에 의료 AI 솔루션 공급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11.24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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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2종, 진단 편차 줄이고 판독 효율 높여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의 실행 화면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의 실행 화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뷰노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국군 중앙병원 등 주요 군 병원 5곳에 AI 기반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2종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군 병원에 도입된 솔루션은 AI 기반 상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익스트리미티 엑스레이’와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에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탑재한 패키지 제품이다.

두 제품은 모두 뷰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군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 고도화 및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격오지를 중심으로 현장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의료 인프라가 낙후한 지역에서도 진단 편차를 줄이고 의료진의 진단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

앞서 뷰노는 NIPA와 협력해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국군 중앙병원에 제품을 설치하고, 6개월 동안의 사용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두 제품을 국군 중앙병원을 포함해 국군 지역병원, 국군 의무학교 등 현지 군 병원 5곳에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한 뷰노의 뷰노메드 익스트리미티 엑스레이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해부학상 어깨와 손끝까지의 부분을 말하는 상지(Upper extremity)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군 장병들의 부상이 잦은 6개 부위 ▲손목(Wrist) ▲손(Hand) ▲아래팔(Forearm) ▲팔꿈치(Elbow) ▲어깨(Shoulder) ▲위팔뼈(Humerus) 중 이상 부위의 유무 및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AI 소프트웨어다.

또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에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탑재한 패키지 제품은 별도의 차폐 시설 없이도 다양한 상황에서 쉽게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 AI를 기반으로 수 초 이내에 판독 결과를 제공해 의료 환경의 판독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인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정부부처의 지원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군 보건의료 향상과 군 장병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두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 관계자와 협력 확대 및 추가 사업 기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우즈베키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여러 의료 현장에서 뷰노의 AI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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