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폐막…‘AI’가 화두
‘CES 2024’ 폐막…‘AI’가 화두
  • 차수상 기자
  • 승인 2024.0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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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500대 기업 60% 참가, 250개 이상 컨퍼런스 세션 진행 등
CES 2024는 CES 2023 대비 15% 커진 약 250만 평방피트 규모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CES 2024는 CES 2023 대비 15% 커진 약 250만 평방피트 규모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CES 2024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 12일 막을 내렸다.

CES 2024는 ▲CES 2023 대비 15% 커진 약 250만 평방피트 규모 전시장 ▲유레카 파크 1,400개 이상의 스타트업 포함하여 4,300개 이상의 참관사 ▲참가자 수 약 13만 5천명 돌파 ▲5,000개 이상의 글로벌 미디어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 참석 ▲포춘 500대 기업의 60% 참가 ▲250개 이상의 컨퍼런스 세션에 1,000명 이상의 연사 참여 ▲CES 2024 혁신상 프로그램에 사상 최고치인 3,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 AI 부문 신설 ▲25,000개 이상의 미디어 콘텐츠들이 1,600억 회 이상의 노출 등의 기록을 남겼다.

CES 2024는 AI가 화두였다. 기업들은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우리가 소통하고,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서로를 돌보는 방식을 변화시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낼 AI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기조연설에는 뷰티 브랜드 로레알 그룹이 처음으로 CES 기조연설의 중심 무대에 섰다. 파트너 기업 및 미국 배우 에바 롱고리아가 기조연설에 참여한 가운데 로레알은 전 세계의 삶을 개선하는 포용적 뷰티 테크의 비전을 공유하고 신제품과 인수 소식을 전했다.

또 베스트바이, 엘레반스 헬스, HD 현대, 인텔, 나스닥, 퀄컴, 지멘스, 스냅, 월마트의 CEO들도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산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협업을 발표하고, 기업 기술 리더들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신제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유레카 파크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이스라엘, 일본, 한국, 네덜란드,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국가관을 포함해 역대 최대 수준인 1,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600개 이상의 모빌리티 참관사들은 자율주행차, 전기차, 마이크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플라잉 카의 미래와 더불어 보조 이동성 및 안전 시스템의 미래를 조명하는 행사를 통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기아, 슈퍼널, BMW, 혼다, 마그나, 메르세데스-벤츠, 파카, 레카로, 소니, 토그, 빈패스트 등이 전시를 펼쳤다.

CES 2024 참관사들은 재생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배터리 재활용 등 새로운 기술을 실험함으로써 배출량과 폐기물을 줄이는 기술,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노력을 보여줬다. 대표적으로는 3M, 캐터필라, 두산, 굿이어, 재커리, 존디어, HD 현대, 쿠보타, 미드바, 나스닥, 파나소닉, 지멘스, SK그룹 등이 참여했다.

디지털 헬스 분야는 비용 절감, 건강 형평성 개선, 인명 구호를 목표로 하는 도구와 기술이 강조됐다. 디지털 치료법, 정신 건강, 수면 기술, 여성 건강 기술, 원격의료 등의 혁신이 소개됐다. 대표적으로는 애보트, 미국의학협회, 미국심리학회, 다쏘시스템, 휴메트릭스, 모더나, 누라로직스, 필립스, 레스메드, 위딩스, 젠코 메디컬 등이 참여했다.

게임과 e-스포츠 분야는 콘솔과 PC 엔터테인먼트 중심에서 벗어나 전 세계 대부분의 성인들이 사용하는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포용적인 디자인 표준을 갖춘 컨트롤러와 기타 게임 액세서리가 출시되면서 더 많은 소비자가 게이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캡션 기술과 히어러블(hearable)의 발전 역시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에는 반다이 남코, 에실러룩소티카, 가민, LG,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엔비디아, 레이저, 삼성전자, 스페이스X/스타링크, 위스프, 유비소프트 등이 참여했다.

CES 2025는 2025년 1월 7일부터 1월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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