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오픈프레임 리팩터’ AWS 마켓플레이스에 론칭
티맥스소프트, ‘오픈프레임 리팩터’ AWS 마켓플레이스에 론칭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1.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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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프레임 현대화 SaaS 솔루션, “글로벌 SaaS 기업 도약 포문”
‘오픈프레임 리팩터’는 메인프레임을 오픈 환경 또는 클라우드로 현대화할 때 기존 데이터와 자산을 자동으로 분석·전환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프레임 리팩터’는 메인프레임을 오픈 환경 또는 클라우드로 현대화할 때 기존 데이터와 자산을 자동으로 분석·전환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글로벌 SaaS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포문을 열었다.

티맥스소프트는 메인프레임 현대화 SaaS 솔루션 ‘오픈프레임 리팩터’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론칭했다고 최근 밝혔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간소화된 조달 및 제어 기능으로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쉽게 검색, 테스트, 구매 및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큐레이팅된 디지털 카탈로그이다.

티맥스소프트는 미래 전략 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첫 번째 제품으로 메인프레임 현대화 SaaS를 선보였다. 미국, 일본 등에서 사용 비중이 높은 레거시 시스템인 메인프레임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AWS 마켓플레이스에 SaaS 서비스로 출시했다.

‘오픈프레임’은 이미 글로벌 기술 조사 및 컨설팅 기업 ISG가 발간한 '프로바이더 렌즈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3년 연속 메인프레임 서비스 및 솔루션 부문 리더로 인정받았다.

‘오픈프레임 리팩터’는 메인프레임을 오픈 환경 또는 클라우드로 현대화할 때 기존 데이터와 자산을 자동으로 분석·전환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SaaS 방식으로 개발해 고객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면서 초기 구축 비용 부담은 덜어주는 이점이 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코볼에서 자바로 전환해 주면서 동시에 스프링 및 리액트 개발 환경에 맞춰 제공한다. 후지쯔뿐 아니라 IBM의 메인프레임도 지원한다.

이번 SaaS형 ‘오픈프레임 리팩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적격 평가 인증(ISO/IEC 17788, NIST SP 800-145)을 마쳤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3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지원과제 제품으로 최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후지쯔가 오는 2030년에 메인프레임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일본 기업의 자바 기반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리플랫폼 방식의 현대화 솔루션과 함께 ‘오픈프레임 리팩터’를 앞세워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티맥스소프트는 그 일환으로 이미 ‘오픈프레임 리팩터’의 무료 트라이얼 버전의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CSP·SI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AWS와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 이형배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 필연적인 모델인 SaaS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서비스 환경에서 지연 없이 자동화 방식으로 제공하고, 신기술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라며, “올해 SaaS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CSP 주도로 큰 폭으로 늘어난 세계 각국의 메인프레임 현대화 수요를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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