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차별화된 AI와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디지털 혁신 이끌겠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차별화된 AI와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디지털 혁신 이끌겠다”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1.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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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구현 최적의 솔루션 제안 △서비스 중심 클라우드 환경 제공 △스토리지 데이터 플랫폼 통합 혁신 등 전략 펼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사업본부 이정우 본부장이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사업본부 이정우 본부장이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AI 시대를 맞이해 ‘데이터를 통한 미래 혁신 설계’를 기치로 내걸고, AI 인프라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제안, 서비스 중심 클라우드 환경 제공, 스토리지 데이터 플랫폼 통합 혁신 등으로 디지털 혁신(DX)을 이끌어 나가겠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시대를 위한 DX 전략과 미래 혁신을 설계하는 스토리지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DX사업본부 이정우 본부장, 데이터 사업팀 이진석 팀장, 클라우드 사업팀 박주상 팀장, 시스템 아키텍트팀 김동혁 팀장 등이 참석해 AI 시대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펼칠 데이터 사업, 클라우드 사업, 스토리지 사업 전략 등을 들려줬다.

GPU 서버 및 AI 스토리지 사업 박차 = 이정우 본부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 2019년 DX 센터를 오픈한 후 그동안 데이터 인프라, HPC/GPU, 클라우드 등 DX 사업에서 기록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미래 경쟁력까지 갖췄다”라면서 “현재 IT 시장의 가장 큰 화두로 자리잡은 AI에 대한 투자와 혁신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와 클라우드 등에 관한 고객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AI 확산에 따라 GPU 서버 및 AI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하고 대형 언어 모델(LLM)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하며 AI 비즈니스를 크게 성장시켰다. 또 클라우드 사업도 국내 주요 공공 및 금융 분야 고객을 확장하고,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기반의 데이터센터 구현과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DR)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데이터사업팀 이진석 팀장은 AI 시대의 DX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AI가 문제해결 능력을 가지고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하는 ‘AGI(일반인공지능)’의 개발 등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데이터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또 솔루션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AI를 접목함에 따라 기존 하드웨어 인프라와 차별화된 고성능 연산 자원, 저장 자원, 네트워크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업 IT 인프라는 크게 변화하고 있는데 CPU 서버가 GPU로, NAS 및 SAN이 초고성능 스토리지로, 10G 네트워크가 200G/400G 인피니밴드로, 그리고 베어메탈 및 VM이 컨테이너 및 GPU 가상화로 변화한 것이 그 예다”라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성능 AI 연산 환경 구축 솔루션, 고성능 데이터 처리 인프라 솔루션의 공급에 주력하고 특히 파트너와 협업해 고속 네트워크, 벡터 DB, 인메모리 DB, AI/ML옵스 등 AI 인프라 구현에 필요한 솔루션을 최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현재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위해 슈퍼마이크로와 협업해 GPU 서버를 공급하고, 초고성능 병렬파일 스토리지 ‘HCSF’를 통해 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포괄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객 환경에 최적으로 제공 = 클라우드 사업팀 박주상 팀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략으로 ‘레거시 시스템+SDDC+DR’ 환경의 인프라 구현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는 기존의 인프라 중심에서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또 서비스 중심으로 진화하면서 기업 및 기관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높은 비용 부담을 줄이려고 자체 데이터센터에 PaaS 환경, GPU 가상화 등을 구현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사전 컨설팅으로 니즈를 파악하고 구축, 유지보수, 교육까지 포괄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객 환경에 최적으로 제공하고 자체 구축한 DX센터 시즌3에서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구축한 대구광역시청의 SDDC 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대구광역시청 SDDC는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운영센터와 DR센터를 구성해 중단없는 서비스 환경을 구현했다. 효성인포메이션은 대구광역시청의 이 프로젝트에서 하이엔트 스토리지, 미러링 솔루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UCP CMP’ 등을 적용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SDDC를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5단계로 구성된 사전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클라우드 컨설팅, 기술력으로 고객사를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VSP ONE’ 전략 구사, 구독형 스토리지 ‘HIS STaaS’ 사업 본격화 = 시스템 아키텍트팀 김동혁 팀장은 스토리지 데이터 플랫폼의 통합 혁신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스토리지 전략을 발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은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VSP ONE’ 전략을 펼치고 있다. VSP ONE은 전체 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의 통합이 핵심으로, 이를 통해 고객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등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관리, 활용할 수 있다.

VSP ONE은 특히 블록, 파일, 오브젝트 등 다양한 데이터 저장 플랫폼을 하나의 관리 소프트웨어로 통합 관리하고,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 하나의 데이터 패브릭에 통합함으로써, 사용자는 인프라에 대한 고민을 최소화하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김동혁 팀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스토리지 경쟁력은 ‘실시간 비동기 복제 사례 국내 유일’, ‘액티브-액티브 미러링 사례 국내 최다’라는 점에서 입증된다”라며 “지금까지 100곳 이상의 DR 구축, 본센터와 DR센터간의 세계 최장의 거리 등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VM웨어, 오픈스택, K8s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동되어 가상화에서 컨테이너까지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ESG 경영을 위한 친환경 IT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라고 덧붙였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특히 올해부터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 ‘HIS STaaS’ 사업에 본격 나선다. ‘HIS STaaS’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만큼만 스토리지를 사용하면서 과금하는 방식으로, 최상위 스토리지인 ‘VSP’를 기반으로 가용성과 성능을 지원하고,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와 파일스토리지 ‘HNAS’도 활용할 수 있다. ‘HIS STaaS’를 적용하면 운영 비용 기반의 관리로 유연한 재무 관리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최신 기술 도입 및 운영관리 효율성 극대화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HIS STaaS’를 장기적으로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DR, 오픈소스 인프라 등 다양한 IT 인프라 및 서비스로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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