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릭슨엘지, 차세대 SW 플랫폼 활용해 5G 생태계 조성 나서
LG유플러스-에릭슨엘지, 차세대 SW 플랫폼 활용해 5G 생태계 조성 나서
  • 김달 기자
  • 승인 2024.02.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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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API 기반 5G 네트워크 플랫폼 솔루션 시연, 핵심 기술 역량 부족한 중소 개발사에 5G 핵심 기능 제공
LG유플러스와 에릭슨엘지은 최근 오픈 API 기반 5G 네트워크 플랫폼의 솔루션을 시연했다.
LG유플러스와 에릭슨엘지은 최근 오픈 API 기반 5G 네트워크 플랫폼의 솔루션을 시연했다.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LG유플러스는 에릭슨엘지와 손잡고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5G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오픈 API 기반 5G 네트워크 플랫폼의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번 검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인증정보·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국제 표준 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핵심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 개발사들은 API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개발, 새로운 사업영역을 창출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 검증에서 LG유플러스는 API 형태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공재난관제 ▲원격주행자동차 ▲VR/AR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시연을 완료했다.

이를테면 재난상황 발생시 위치 정보 API를 활용한 5G 네트워크로 드론에 고화질 관제화면을 띄우고 실시간 인명 대피 및 구조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또 가입자 정보 API를 이용해 원격 주행 기능으로 차량 사용자가 있는 곳으로 차량을 이동시키고 사용 후 원격으로 주차시키는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다양한 시연을 통해 5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3GPP(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 표준 기반의 원격자율주차 서비스 시연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오픈API 기반 5G 네트워크 플랫폼 솔루션 시연을 계기로 다양한 기업들이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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