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디펜더 취약점 발견 및 보호 조치
트렌드마이크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디펜더 취약점 발견 및 보호 조치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2.1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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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제로데이 취약점 발견되면 공급업체에 책임감 있게 공개하고 가상 패치로 시스템 보호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트렌드마이크로가 사이버 위협 그룹인 워터 하이드라가 적극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디펜더의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2023년 12월 31일에 이 취약점을 발견 즉시 보호를 조치해 2024년 1월 17일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버 범죄자들이 이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악용하고 있으므로 기업들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권장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제로데이를 포함해 패치 출시 평균 51일 전에 가상 패치를 배포해 고객을 보호했다. 이러한 조치로 2023년에 모든 가상 패치를 적용한 트렌드마이크로 고객은 평균 1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새로운 제로데이 취약점이 발견되면 트렌드마이크로는 공급업체에 책임감 있게 공개하고 고객이 공식 패치가 적용될 때까지 가상 패치를 통해 시스템을 익스플로잇으로부터 보호를 제공한다.

케빈 심저 트렌드마이크로 최고운영책임자는 "제로데이 취약점은 위협 공격자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며 이것이 바로 트렌드마이크로가 위협 인텔리전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공급업체의 공식 패치가 출시되기 몇 달 전부터 고객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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