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영림원소프트랩이 가비아와 함께 AI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와 그룹웨어 ‘하이웍스’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자결재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에 나섰다.
양사의 이번 연동 서비스는 최근 체결한 ERP 시장 활성화 및 그룹웨어 연동 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림원소프트랩이 그룹웨어 연동 기능과 메뉴얼, 기술 등을 가비아에 제공하고, 가비아는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양사는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이번 전자결재 연동서비스를 기획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방향으로 제휴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영림원소프트랩의 AI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와 '하이웍스'의 연동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ERP 문서를 기반으로 일원화된 전자결재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실무자가 ERP 솔루션에서 구매나 발주 업무를 처리하면, 그룹웨어에서 한 번 더 품의서를 올려야 했다. 하지만 연동된 시스템에서는 ERP 솔루션에서 바로 전자결재 품의를 올릴 수 있어 편리하다.
여기에다 하이웍스와 연동된 시스템에버는 모바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시간, 장소, 기기에 구애없이 실시간으로 전자결재가 가능하다.
시스템에버와 하이웍스 연동서비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하이웍스를 사용하는 기업에서는 전자결재 페이지에서 영림원소프트랩의 토큰을 발행하면 된다. 발행된 토큰을 영림원소프트랩 시스템에서 ERP 페이지에 입력하면 손쉽게 두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다.
권기석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사업부 사업부장은 “기업은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그룹웨어와 ERP 연동을 통한 편의성 향상에 주목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으로 고객기업이 더욱 경쟁력 있는 경영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비아의 ‘하이웍스’는 전자결재를 비롯해 경비지출관리, 전자세금계산서, 근태 관리 등 비즈니스 운영, 관리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능들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가비아는 더 많은 고객이 이번 연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웍스 전자결재 100건과 14종의 전자결재 양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