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가 '제3회 소프트웨어 아너스 어워드'에서 공로상과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SW 아너스 어워드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소프트웨어인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협회 임원사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협회 산하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22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 외 협회 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로상을 수상한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본래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나 소프트웨어에 큰 매력을 느껴 스스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길을 택했다. 권 대표는 1983년 전국체전 전산화와 아시안게임, 서울올림픽의 전산시스템 설계, 유공해운 다운사이징 등 국내 최초로 시도된 고난도 프로젝트를 이끌며 실력을 알렸다. 패키지 소프트웨어에 길이 있다고 확신한 권 대표는 1993년 5월 영림원소프트랩을 설립하고, 1997년 한국형 ERP를 발표했다.
지난 30여년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이 담겨있는 산업별 맞춤형 ERP ‘K-시스템 에이스’는 기업 경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며 국내 ERP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핵심무기인 K-시스템 에이스는 지난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ERP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K-시스템 에이스’ 외에 ▲AI 클라우드 ERP ‘시스템 에버’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타임’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 ‘에버페이롤’ ▲노코드 앱 플랫폼 ‘플렉스튜디오 2.0’과 함께 새로운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인 ▲에버레스크 ▲에버런 등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지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애정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기업 경영의 핵심 솔루션인 ERP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함으로써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