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코스닥 시장 상장
이에이트, 코스닥 시장 상장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2.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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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친화 정책 수립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소명 다하겠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와 임직원들이 코스닥 상장을 자축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와 임직원들이 코스닥 상장을 자축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이에이트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에이트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14,500~18,500원)를 초과한 20,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약 1,600여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 중 91.76%가 공모가액 밴드 상단을 초과 제시해 일반 공모 또한 흥행을 이어갔다.

수요예측은 631:1, 일반청약은 381: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1조 767억원으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에이트는 1~3년 이상 장기보호예수 비중과 환매청구권(풋백옵션) 부여로 일반투자자에게 친화적인 공모 구조를 마련했다.

2012년 설립된 이에이트는 기존 외산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보완하는 입자방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를 국내 순수 기술만으로 2019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2021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는 AI, IoT, 클라우드, 3D 가시화 등 다양한 요소 기술을 통합해 기술 경쟁력을 갖추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이트는 2022년 세종5-1스마트시티 사업을 시작으로 부산EDC 스마트시티 등 대규모국가기관에 플랫폼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건물에너지관리, 식품, 제조, 항공, 우주,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이번에 기업공개 과정을 통해 당사를 좀더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었다“라며 “주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회사를 함께 키워 나가고, 주주 친화 정책 수립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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