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양자컴퓨터 공동연구 나서
메가존클라우드-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양자컴퓨터 공동연구 나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2.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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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분야 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양성 등 협력
메가존클라우드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양자컴퓨터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왼쪽)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강병철 연구정책부단장
메가존클라우드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양자컴퓨터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왼쪽)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강병철 연구정책부단장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메가존클라우드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3일 양자컴퓨터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멪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강병철 연구정책부단장(연구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양 측은 양자컴퓨터 분야 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양성으로 국내 양자컴퓨터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하드웨어,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등 양자컴퓨터 기술 공동연구 ▲양자컴퓨터 분야 인력 양성 ▲세미나, 특강, 워크숍 등 산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강병철 연구정책부단장은 "서울대학교는 양자기술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다양한 양자과학 기술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교육 및 연구기관이다”라며, “서울대에서 개발된 혁신적인 양자컴퓨터 기술이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양자컴퓨터 기술 공동 연구로 실질적인 사회적, 경제적 가치로 실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김태현 양자연구단 단장은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양자컴퓨터 기술 공동 연구로 서울대학교는 학술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양자컴퓨터 산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메가존클라우드에게 매우 중요한 도전이다”라며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중요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미래 기술의 리더십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부사장(CQO: Chief Quantum Officer)은 "미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양자컴퓨팅 기술은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 개발 능력이 결합될 때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최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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