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4] SK텔레콤, 15개 AI 스타트업과의 AI 협업 사례 및 기술 선보여
[MWC 2024] SK텔레콤, 15개 AI 스타트업과의 AI 협업 사례 및 기술 선보여
  • 김달 기자
  • 승인 2024.02.2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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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YFN 전시장 내 단독 부스 마련,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 전 세계에 알려
SK텔레콤은 MWC 2024의 부대행사인 4YFN에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15개의 AI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SK텔레콤은 MWC 2024의 부대행사인 4YFN에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15개의 AI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SK텔레콤은 MWC 2024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AI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SK텔레콤과의 AI 협업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였다.

‘4YFN’는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다.

그 동안 MWC는 ICT 기술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 및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뤄 왔으며, ‘4YFN’는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SKT는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글로벌 AI 컴퍼니’를 주제로 4YFN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그간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발굴 및 육성한 AI 스타트업 15개사와 다양한 협업 사례 및 ICT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는 음성기반 수면진단, 시각보조 음성 안내, 의료 케어 등 일상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나 상황 속에서 사용될 수 있는 AI 기반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투아트의 ‘설리번파인더’는 지난 2022년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수상한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SKT의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인 정보 전달 능력이 강화됐다. 또 ▲에이슬립의 ’에이슬립‘은 음성 기반의 수면진단 플랫폼으로, 지난 해 정식 출시된 ‘에이닷’에 탑재되어 AI 수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모코그의 ’코그테라’는 음성 기반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로, AI 기술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증상을 개선하는 서비스이며, ▲‘허드슨에이아이’의 AI기반 다국어 더빙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SKB에서 제공하는 영화의 AI 더빙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CES에서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AI 스마트워치 기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인 ’인핸드플러스‘, 보행 영상을 통한 파킨슨 초기 진단 온디바이스AI 솔루션 ’에이트스튜디오‘ 등도 소개됐다.

SKT는 글로벌 AI 컴퍼니 추진을 위한 다양한 ICT 솔루션 및 육성 스타트업도 함께 선보였다. 젠트리의 반려동물 IoT 모니터링 의료 시스템인 ‘두리틀’, 장애인 엔터테이너 및 콘텐츠 전문 기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물을 활용한 대기 정화 솔루션 기업 워터베이션 등 환경과 사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및 기업들이 소개됐으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육성한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의 차세대 소변진단기 ‘유린 체크 잇’ 등이 전시됐다.

또한, SKT의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ESG 펀드 투자를 받은 에이치투케이의 외국인 대상 AI 기반 한국어 교육 플랫폼 ‘BB’, 서울다이나믹스의 5G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STEGO‘ 서비스 등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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