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이 전하는 6G 시대 통신기업의 수익화 방안은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이 전하는 6G 시대 통신기업의 수익화 방안은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2.29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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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4에서 6G 시대 통신기업의 성공 지원하는 HPE 노력 및 인사이트 공유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오른쪽)가 MWC 2024에서 발표하고 있다.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오른쪽)가 MWC 2024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가 MWC 2024에 참석, 6G의 시대에 통신기업의 성공을 지원하는 HPE의 노력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은 ”자동화된 개방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전환해 네트워크를 현대화하는 것이 통신 사업자의 수익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라면서 ”전세계 160개 국가에 걸쳐 300개 이상의 통신기업 고객을 보유한 HPE는 AI 기반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구성된 탁월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통신기업의 성공을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발표 내용.

네트워크 현대화가 통신기업의 수익화와 운영비용 절감 첫 단계= 통신기업들은 여전히 네트워크 운영비용을 감축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모색하고 있으며 5G에 대한 투자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새로운 수입원을 살펴보고 있다. 전 세계 160개 국가에 300여 곳 이상의 통신기업 고객을 보유한 HPE는 고객들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통신 및 네트워킹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HPE는 통신기업들이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진일보할 수 있는 변곡점으로 세가지를 들고 있다. △네트워크의 현대화 △네트워크 기술의 컨버전스 △킬러 앱으로서의 AI가 그것이다.

통신기업이 수익화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첫번째 단계는 전용 시스템에 구축돼 있는 기존 모델에서 벗어나 자동화된 개방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전환해 네트워크를 현대화하는 것이다.

5G 표준은 새롭고 혁신적인 5G 기반 제품을 더 빠르게 배포하겠다는 약속을 바탕으로 통신기업이 이러한 플랫폼을 채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효율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기업은 프라이빗 5G 연결과 같은 고수익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단순한 네트워크 연결을 넘어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이끌어 엣지에서부터 AI 추론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HPE는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해 통신 코어, RAN(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및 엣지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제공하고 위험과 복잡성을 줄이며 네트워크의 미래를 보장하는 개방형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혁신을 주도해 왔다.

네트워크의 모든 수준에서 더욱 높은 효율성을 달성하는 것은 통신기업의 수익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 HPE가 최근 발표한 ‘HPE 텔코 코어 오토메이션 소프트웨어’는 최신 AI를 사용해 운영 효율성 및 응답성을 더욱 향상시켜 준다.

HPE는 주니퍼 네트워크를 인수, 네트워크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양사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더욱 쉽게 해결한다는 목표다. HPE와 주니퍼의 포트폴리오는 서로 상호보완적이다. 이를 통해 통신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고객의 네트워크 현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향후 HPE는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더욱 향상시키고 HPE의 오픈랜과 운영지원 시스템(OSS) 포트폴리오 내 네트워크 가상화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에서 AIOps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들을 준비해 통신기업이 인프라스트럭처를 가상화 및 확대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비용은 절감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네트워크 컨버전스 시대, ”HPE, 6G 시대 통신기업의 성공에 큰 역할 할 것“ = 네트워킹 기술이 융합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과 최종 사용자는 어디에 있든 속도, 보안, 기능을 갖춘 범용 연결을 요구하고 있다.

HPE는 지난해 MWC에서 가장 완전한 프라이빗 5G 및 와이파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아토넷(Athonet)’ 인수 소식을 발표했다. HPE는 아토넷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통합해 프라이빗 5G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며 고객의 복잡한 연결성 요구를 충족하는 통합적인 솔루션 세트를 제공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아토넷의 기술을 HPE 아루바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통합한 가운데 앞으로는 주니퍼와 지속적으로 통합하면서 새롭게 만들어갈 미래의 성과가 무척 기대된다. 와이파이 및 프라이빗 5G를 단일 창에서 함께 배포 및 관리하는 것이 업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네트워킹 기술은 더욱 결합될 것이다. HPE가 6G 시대와 그 이후로도 통신기업의 성공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양한 기술 세트를 통해 미션 크리티컬한 활동의 서비스 수준은 유지하면서도 모든 스펙트럼이 투명하게 관리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AI는 통신기업의 새로운 수익원 = 지난 몇년 간 5G의 진정한 혜택은 소비자보다 기업들이 누릴 것이라고 얘기됐지만, 지금까지 이 예측을 제대로 실현한 기업은 거의 없다.

5G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엣지 컴퓨팅 서비스는 통신 사업자의 새로운 수입 창출원으로서 거론됐지만, ‘킬러 애플리케이션’은 때맞춰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AI가 그 킬러 앱일 수도 있다. AI는 이 시대에서 가장 컴퓨팅 및 네트워크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통신기업은 5G 투자에 대한 수익을 마침내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엣지에서의 AI 추론을 위한 비즈니스에서는 최종 사용자나 장치에 가장 가까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 전용 네트워크와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다. 모든 데이터를 다시 클라우드로 가져가는 것은 경제적이지 않으며 지연 시간이 문제가 된다. 분산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통신기업은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비해 더욱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HPE와 주니퍼는 이러한 기회들을 통신 및 엔터프라이즈용 네트워크 제품에 녹여내어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즉 AI 추론과 훈련을 위한 전체 데이터센터 스택, 혁신적인 AIOps 기술, 광범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양사의 통합 포트폴리오는 앞으로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AI를 둘러싼 이야기들은 이제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AI는 전례 없는 기술 혁신이 될 것이다. HPE는 네트워킹 산업의 시장 변화를 포착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로 네트워크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거듭날 것” = 주니퍼 네트워크 인수 마무리를 앞두고 올해 MWC에서 이번 인수가 가져올 많은 놀라운 가능성에 대해 말했으나 아직 주니퍼 네트워크의 인수 완료를 위해서는 수개월이 더 소요될 수 있다. 그때까지 양사는 개별적인 회사로서 각자의 영역에서 통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고유한 전략을 바탕으로 활동할 것이다.

기술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통신기업은 이러한 변화를 탐색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HPE는 AI 네이티브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갖춘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로 네트워크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거듭날 것이며, 고객들이 AI로 인해 변화하는 시장 변혁 속에서도 이익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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