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차량의 개발 주기 최대 2년까지 단축할 오토모티브 기술 선보여
Arm, 차량의 개발 주기 최대 2년까지 단축할 오토모티브 기술 선보여
  • 차수상 기자
  • 승인 2024.03.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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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상 플랫폼 및 최신 Arm 오토모티브 강화 프로세서 공개
Arm은 처음으로 Armv9 기반 기술을 오토모티브 분야에 도입해 업계가 최신 Arm 아키텍처가 제공하는 AI, 보안 및 가상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지 출처=Arm
Arm은 처음으로 Armv9 기반 기술을 오토모티브 분야에 도입해 업계가 최신 Arm 아키텍처가 제공하는 AI, 보안 및 가상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지 출처=Arm

[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Arm은 차량의 개발 주기를 최대 2년까지 단축할 새로운 가상 플랫폼과 최신 Arm 오토모티브 강화(AE)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Arm은 처음으로 Armv9 기반 기술을 오토모티브 분야에 도입해 업계가 최신 Arm 아키텍처가 제공하는 AI, 보안 및 가상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증가하는 차량의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Arm은 새로운 Armv9 기반 Cortex-A 제품과 함께 서버급 네오버스 기술을 차량에 도입했다.

Arm에서 발표한 전체 제품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Arm 네오버스 V3AE: 네오버스 기술을 오토모티브 분야에 처음으로 도입해 AI 가속 자율 주행 및 ADAS 워크로드에 서버급 성능 제공

▪차량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Arm의 첫 번째 v9 기반 Cortex-A 프로세서

- Arm Cortex-A720AE: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SoC 설계 유연성으로 높은 수준의 성능 지속 제공.

- Arm Cortex-A520AE: 차량 사용 사례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한 기능 안전 기능과 함께 선도적인 전력 효율 제공

▪Arm Cortex-R82AE: 기능 안전을 위한 역대 최고 성능의 실시간 프로세서로, 64비트 컴퓨팅을 실시간 프로세싱에 제공

▪Arm Mali-C720AE: 가장 요구사양이 높은 컴퓨터 및 휴먼 비전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설정 가능한 ISP

마벨, 미디어텍, 엔비디아, NXP, 르네사스, 텔레칩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업체들이 이미 이 새로운 기술을 채택했다.

앞으로 시스템은 더욱 복잡해지고, 안전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파트너를 위해 이러한 모든 컴퓨팅 구성 요소를 하나로 통합해 핵심 부분에서의 일관성 유지를 위한 표준화가 필요할 것이다. 오토모티브용 Arm CSS는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해 성능, 전력 및 면적에 최적화된 Arm AE IP의 사전 통합 및 검증된 구성을 제공할 것이다. Arm의 첫 번째 오토모티브용 CSS는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전통적인 자동차 개발 과정은 선형 주기 모델로, 프로세서 IP가 제공된 후 실리콘 개발이 시작되며, 약 2년 후 하드웨어가 출시돼야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이를 기반으로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Arm은 최신 Arm AE IP에서 가상 프로토타이핑을 수행함으로써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물리적 실리콘이 제공되기 전에 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이를 변화시키고 있다.

Arm은 이러한 가상 플랫폼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AWS, 케이던스, 코렐리움, 지멘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풀스택 소프트웨어에서 좀더 빠르고 원활하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오토웨어 파운데이션, 블랙베리 QNX, 일렉트로빗, 컨콘젭트, 레다텍, 맵박스, 센소리, 타타 테크놀로지스, 티어포, 벡터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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