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두산중공업, 디지털 플랜트 솔루션 사업 상호 협력
델EMC-두산중공업, 디지털 플랜트 솔루션 사업 상호 협력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8.09.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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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
두산중공업 전략/운영부문 송용진 부사장(왼쪽)과 델 EMC 김경진 본사 수석부사장 겸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전략/운영부문 송용진 부사장(왼쪽)과 델 EMC 김경진 본사 수석부사장 겸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델EMC와 두산중공업(회장 박지원)이 디지털 플랜트 솔루션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디지털 플랜트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을 위한 것으로, 델EMC의 인프라 솔루션과 두산중공업의 디지털 플랜트 솔루션을 통합해 고객사에 공급하는 OEM 파트너십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앞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수립, 고객 발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등에 걸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델EMC의 14세대 ‘파워엣지 R740’과 ‘파워엣지 R440’ 서버, 오픈 네트워킹 기술로 고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S4128T-ON’ 스위치, IoT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산업용 러기드 디바이스인 ‘델 임베디드 박스 PC 5000’ 등의 엣지 제품군이 활용된다. 
 
향후 두산중공업은 디지털 플랜트 솔루션의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피보탈과 버투스트림 등 델테크놀로지스 산하의 다른 관계사까지 협력 관계를 확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운영부문장 부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수년 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전담 부서를 설립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델EMC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사를 대상으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진 델EMC 본사 수석 부사장 겸 한국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IoT 비전과 향후 3년간 총 10억 달러의 투자를 발표하고, 생태계 확장과 고객들의 기술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두산중공업이 델EMC의 폭넓은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서비스를 발판 삼아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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