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사례] 월드비전,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 재무관리 시스템 운영
[구축사례] 월드비전,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 재무관리 시스템 운영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12.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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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통합 및 재무 자동화로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 제고, 투명한 후원금 관리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보고서 발행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라클은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ERP와 클라우드 EPM(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을 도입한 월드비전 사례를 공개했다.

월드비전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구호단체의 특성상, 후원금에 대한 투명한 수입지출 관리가 가능한 재무 시스템을 필요로 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 기구와 협력하는 만큼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회계 보고서를 발행하는 것 역시 주요한 과제였다. 이에 월드비전은 재무회계 업무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신속하고 유연한 예산·실적 관리가 가능한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월드비전은 지난 해 말 오라클 클라우드 ERP와 클라우드 EPM을 도입 및 구축한 후 올해 4월부터 클라우드 기반 재무관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 재무 안정화 및 고도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시스템 통합과 재무 자동화를 통해 IT 거버넌스와 함께 전반적인 재무 업무 효율성을 제고했다.

특히 월드비전은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 이후 공인 법인 회계 기준에 따른 투명한 후원금 관리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모금·사업 계획에 따른 목적 별 예산을 수립하고 예산 집행의 통제력을 강화한 효율적인 예산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중복 작업과 수작업을 최소화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관리 인력 부담이 줄어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재무 업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게 됐다.

월드비전 김보겸 재무팀장은 “오라클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기반으로 세계 전역의 구호 단체 및 다양한 회원국과의 긴밀한 협력에 필수적인 표준화된 재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구호기관으로써 소중한 후원금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950년 설립된 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 개 회원국과 협력하는 세계 최대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46만명의 후원자와 함께 국내 1만 아동, 전 세계 47개국 38만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본부를 포함한 전국 19개 지역본부를 거점 삼아 아동 빈곤과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지역개발사업, 긴급구호사업, 옹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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