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2020년 매출 817억원·영업이익 52억원…창립 후 역대 최고
이글루시큐리티, 2020년 매출 817억원·영업이익 52억원…창립 후 역대 최고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02.0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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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 8.2%, 영업이익 207.2% 증가…AI 보안관제 등 보안 솔루션 사업 약진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817억 2천7백만 원, 영업이익 51억 9천8백만 원, 당기순이익 52억 3천6백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207.2%, 당기순이익은 164.4% 각각 증가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20년에 보안관리 솔루션과 보안관제,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고른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 출시한 인공지능(AI) 보안관제 솔루션인 ‘스파이더 티엠 에이아이 에디션(SPiDER TM AI Edition)’을 비롯한 솔루션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 상승과 수익률 개선을 견인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20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외 10여 곳의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21년에는 인공지능 보안관제, 클라우드 보안, OT(운영 기술) 보안을 세 축으로 삼고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스파이더 SOAR(SPiDER SOAR)’, ‘스마트가드(Smart[Guard])’, ‘스파이더 로그박스(SPiDER Logbox)’ 등 여러 신제품을 앞세워 보안관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는 “일찍이 AI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움직임에 따라 AI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AI 보안관제 솔루션과 연초 새롭게 출시한 SOAR, 취약점 진단, 통합로그관리 솔루션 판매에 주력하며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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