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영림원소프트랩이 포항에 위치한 데크플레이트 전문 제조업체인 제일테크노스에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를 탑재한 ERP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계약은 영림원소프트랩의 협력사인 케이엔아이씨가 수주 및 진행한다. 케이엔아이씨와 제일테크노스는 15일 ERP 시스템 구축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제일테크노스는 구조물의 바닥, 거푸집 등의 용도로 제작된 철판인 데크플레이트 전문제조업체로 조선, 선박, 플랜트, 건축, 풍력 등 프로젝트 사업을 영위하며 전국에 건축, 조선 부문의 5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제일테크노스는 개별 공장 중심으로 개발돼 있는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 성장 및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사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제일테크노스 나주영 대표는 “이번 ERP 시스템 구축을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시발점의 계기로 삼고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다”라며 “시스템 공급사인 케이엔아이씨의 산업에 대한 풍부한 구축경험으로 이번 ERP 시스템 구축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엔아이씨 남창현 대표는 “제일테크노스에 특화된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S) 구축을 통해 향후 종합 프로젝트 사업의 시너지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남부지역 조선, 선박, 플랜트, 건축 산업의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S) 수주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급하는 ‘K-시스템 에이스’는 영림원소프트랩의 28년간 다양한 산업군 구축 경험을 응집한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담긴 ERP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오는 3월 18일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공장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가이드와 ‘K-시스템 에이스’를 소개하고, 또 오는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제약, 의료기기, B2C 유통, 식품가공, 반도체장비 제작, 화학, IT서비스, 공공 등 총 8개 산업별 프로세스를 소개하는 웨비나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