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영림원소프트랩이 지난 25일 ‘제44회 국가생산성대상’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Saas ERP ‘시스템에버(SystemEver)’를 개발해 중소기업들의 ERP 도입 장벽을 낮추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시스템에버’는 ERP 서비스로는 유일하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클라우드 품질∙성능 수준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표창 수상으로 우수성을 또 한번 입증하게 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또 26일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된 ‘제7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에서 맞춤형 ERP ‘K-시스템 에이스(System Ace)’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K-시스템 에이스’는 품질, 시장성, 코로나 대응력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시스템 에이스’는 28년간의 ERP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인사, 회계, 영업, 생산, 구매, 원가 등 기업 전반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된 맞춤형 ERP이다. 프로세스 기반으로 설계돼 유연성이 뛰어나며 사전 설계 없이 ERP 데이터만으로 경영성과 분석에서 리스크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경영분석 모델이 융합돼 있다.
‘K-시스템 에이스’의 장점은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로 기업이 업무를 개선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단기간에 시스템 구축 ▲업무 프로세스를 도식화한 프로세스 메뉴를 통해 업무에 익숙하지 않는 사용자도 쉽게 업무진행 파악 ▲간편결재 탑재로 별도의 연동 없이 빠른 소통과 의사결정 가능 ▲사용자가 업무처리 후 팀장이나 임원 등 다음 프로세스 담당자에게 승인 및 확인을 요청할 수 있는 메일, SMS, 카카오톡 등의 알림서비스 기능 등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클라우드 시대가 도래하면서 모든 것이 언택트로 디지털을 통해 이뤄질 것을 예측하고, 풀 프로비져닝(Full Provisioning) 자동화 기술을 실현해 고객이 제품의 정보 수집부터 도입, 사용, 사용료 지불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국내에서 잇따른 수상은 제품의 우수성을 재차 인정받은 것으로 국내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